국힘 입당 전후, 180도 달라진 윤석열 대통령의 '이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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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입당 전후, 180도 달라진 윤석열 대통령의 '이 말' 산업은행_부산이전 총선 산업은행 윤석열 장제원 이주연 기자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동남권 산업에 금융이 융합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게 될 것이다. 동남권을 대한민국의 성장축으로 만들어 한국이 양날개를 펴고 글로벌 중추 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오 시장을 제외한 정부와 여당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뜻을 함께 하고 있다. 그러나 산업은행 본점은"서울에 있어야 한다"고 법으로 규정돼 있다. 한국산업은행법 제 4조 제 1항 '한국산업은행은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는 조항이 그것이다. 정부 여당은 법 개정에 속도를 내려 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의 반대에 국회 논의는 시작도 하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3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은행을 부산 이전 공공기관으로 '결정했다'고 고시했다.산업은행 이전 논의는 대선 국면에서 시작됐다. 2022년 1월 15일, 당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이렇게 말했다.대선을 하루 앞 둔 그 해 3월 8일, 마지막 유세 지역도 부산이었다. 부산 연제구 유세에서 윤 후보는"대한민국 전체의 지역균형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서울과 부산이라는 두 개의 축이 작동돼야 한다"고 했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도"지난 대선 때는 부산시민들의 표심 획득을 위해, 그리고 다가오는 총선에는 부산 의석수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와 국민의힘이 산업은행을 팔아먹으려는 것"이라며"아무리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산업은행 설립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부산 이전이 꼭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산업은행 부산 이전 이 문제에 대해서 반대를 하셨단 말이에요. 서울의 이기주의 아닌가, 서울이라는 도시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의를 막아서면 되겠느냐. 대한민국 서울 일극체제에서 국토가 균형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이 자체가 자해행위라고 얘기할 부분인가, 이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러나 '정치적 이해'와 별개로, 산업은행 이전에 직접적 타격을 입는 건 직원들이다. '아버지는 KTX를 타고 다니고 가족은 수도권에 사는 모습'의 현실화를 목전에 둔 내부 구성원들의 반대 여론이 높다. 산업은행 노조가 지난해 12월 전직원을 대상으로 부산 이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8.5%가 반대 뜻을 밝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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