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총 결과 뒤집혔다, 사천시의회에서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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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후반기 의장 김규현 당선, 배수진-연대가 부른 변화? 권력지형 대변동

제9대 사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흥미롭게 진행됐다.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총회 결과가 뒤집혀 김규헌 시의원이 의장에, 전재석 시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여러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점을 남겼다.사천시의회 '소수 연대'가 결국 '새 판' 짰다

7월 1일 오후 5시 전재석 후보가 의장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후반기 의장 선거는 기존 국민의힘 의총 결과대로 기우는 듯했다. 그러나 전재석 후보는 김규헌 후보를 공개 지지하고 나서면서 반전의 여운을 남겼다. 7월 2일 오전 10시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후보들의 운명이 갈렸다. 이날 후반기 의장에 출마한 윤형근 전반기 의장과 김규헌 전반기 부의장이 정견발표를 하고, 투표에 들어갔다. 김규헌 후보는"전·후반기 의장은 다른 사람이 맡아 변화가 있어야 한다. 저는 당선이 되면 다음 도의원과 시의원 선거 어디에도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다.김규헌 의장은"사천시의회는 이번 계기로 변화가 있어야 한다. 제가 변화의 바람을 이끌겠다. 저는 시의회의 변화 중 하나로 의원협의회를 구성해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려고 한다"며"의장은 의원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야 한다.

김규헌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7표가 필요했다. 본인 1표, 공개지지를 선언한 전재석 의원 1표, 민주당 3표 등 알려진 것은 5표다. 나머지 2표는 국민의힘 초선 시의원 중에서 나온 것으로 보여진다.덧붙여 김규헌 후보는 윤형근 후보가 전반기 의장 출마 당시 '전반기 2년만 하고 다른 사람에게 넘기겠다'고 한 부분을 집중 공략했다. 특히, 김규헌 후반기 의장은"전반기와 후반기 다른 사람이 해야 시의회에 변화가 있고, 후배들에게도 기회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 주장이 어느 정도 먹혀들었음이 이번 선거 결과에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박동식 사천시장이 사천시 동지역인 것을 감안해 견제와 균형 차원에서 읍면지역을 대표하는 시의회 의장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지역사회에서 일부 나오기도 했다. 실제 읍면지역을 기반으로 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지역여론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는 후문이다. 이번 선거는 지방의회 내 권력구도의 유동성을 보여줬다. 다수당이라 해서 모든 것을 좌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소수 연대를 통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을 입증했다는 의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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