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습니다.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홍범도 장군은 국민의 사랑을 ...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홍범도 장군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독립 영웅이지만 육사에는 어울리지 않는 분이라며 2018년 3월 불과 1개월 반 만에 이뤄진 흉상 설치는 당시 문재인 정부의 '쇼'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윤후덕 의원은 한 여론조사에서 흉상 이전 반대 응답이 63%를 넘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국민이 늘 옳고 민생에 집중하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근 발언처럼 이전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박정환 육군참모총장은 야당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과정에서 대적관 확립과 육사의 정체성을 세우는 것도 육군의 민생이라며 안중근 의사의 경우 한 번도 문제가 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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