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 대한 책임 명시와 위증 고발여부 등을 놓고 대립하면서, 결과 보고서 합의채택까지는 난항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책임을 결과보고서에 명시하자는 야권 주장에 대해, 국민의힘은 이미 특수본 수사에서 결론이 난 사안이라며 일축했습니다."이상민 장관 부분에 대해서 경찰 특수본에서 조사 결과 책임이 없다라고 나왔는데 그것을 결과 보고서에서 파면을 요구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주장이라고‥"더 나아가 이상민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 등 증인 8명을 위증 혐의로 고발하겠다는 건, 참사를 정쟁화하려는 것이라고 꼬집었습니다.그러면서 이상민 장관 책임을 명시하는 것은 물러설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뺄 수가 없죠. 왜냐하면 정략적인 문제가 아니고. 청문회 보신 분들 다 아시잖아요. 이분이 그 얼마나 무능했는지. 자격이 없는데 계속 그 자리에 머물러 계시니‥"앞으로 특검을 요구할지, 독립된 진상조사 기구 설치를 추진할 지는 좀 더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조특위는 오늘 오후 4시 전체회의를 열어 결과보고서 채택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데, 유가족 협의회는 전체회의에 앞서, 국회에서 진상조사 기구 신설 등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입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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