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
18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1.48달러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1센트 올랐다. WTI 가격은 지난 14일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며 이날 다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지난주 발표된 중국의 소매 판매·산업생산 등 8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원유 공급 부족 우려를 더욱 키웠다. 글로벌 석유의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악화 우려는 그동안 유가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해왔다.
KCM 트레이드의 팀 워터러 애널리스트는 “중국 경제 지표의 잠재적인 호재로 유가가 상승세를 지속했다”며 “공급 측면에서 감산 지속은 당분간 석유시장의 하방 움직임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날 미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중국이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이 지속되면서 유가가 상승했다”며 “ 안정될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성장세가 기대보다 둔화하긴 했지만, 유가 상승을 견인하는 주된 동력이 되고 있다고 옐런 장관은 평가했다. 이어 지난해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이 유가 하락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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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연중 최고…WTI 91.5달러·브렌트유 94.5달러 마감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1.48달러로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보다 0.78% 상승했다. 같은 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종가도 전 거래일보다 0.53% 오른 배럴당 94.43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전 세계 석유의 주요 수요처인 중국의 경기 악화 우려는 그동안 유가 상승을 억제해 왔지만,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발표하고 지난달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선방하면서 오히려 석유 공급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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