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사우디 추가 감산에 장중 급등…상승폭 줄여(종합)
[AP 연합뉴스 자료사진]5일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사우디 감산 발표 후 아시아 거래에서 장 중 한때 전장 대비 3.4% 급등한 배럴당 78.73달러를 찍었고,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한국시간 11시 5분 기준 76.92달러에 거래 중이다.앞서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기준 하루 1천만 배럴이던 원유 생산량을 7월부터 900만 bpd로 100만 bpd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몇 년 새 가장 큰 감산 규모라는 게 로이터 설명이다.사우디는 이미 지난달 자발적인 50만 bpd 감산 방침을 밝힌 바 있다.익명의 미 백악관 관계자는 로이터 인터뷰에서"우리는 배럴이 아닌 미국 소비자가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유가는 지난해부터 크게 내려온 상태"라고 평가했다.호주뉴질랜드 은행 애널리스트들은 이번 감산에 대해 뜻밖이라고 평가하면서"하반기 원유시장이 더 빡빡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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