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가정보원이 박지원 전 원장 이전엔 첩보를 삭제하라는 지시가 없었다고 국정감사에서 답변했습니다.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관련 동향을 국정원이 사전에 파악했지만 유관 부처에는 광복절 연휴가 끝난 뒤 늑장 통보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황보연 기자입니다.[기자]지난 7월, 국가정보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와 관련 동향을 국정원이 사전에 파악했지만 유관 부처에는 광복절 연휴가 끝난 뒤 늑장 통보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지난 7월, 국가정보원은 박지원 전 원장이 재작년 서해 공무원 피격 당시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삭제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이에 대해 국정원은 메인 서버에선 보고서를 삭제할 수 없지만, 첩보 저장하거나 배포하는 서버에선 삭제가 가능하다고 국정감사에서 설명했습니다.
[유상범 /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 : 박지원 원장의 지시 이전에 본인이 근무하는 동안 국정원장으로부터 직접적인 첩보 삭제 지시는 받은 적이 없다, 그런 사실이 없다고 답변을 했습니다.]다만, 이 씨가 중국의 간체자가 적힌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다는 부분과 관련해 김규현 원장은 국내엔 그런 조끼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윤건영 /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 : 국정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의 주요 정보들은 SI 첩보를 통해서 파악하고 있다고 답변했고, '월북'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다는 말씀도 하셨습니다.]미국 의회에서 그렇게 긴박하게 법안이 통과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게 국정원 측 해명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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