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자신이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불참을 선언한 국민의힘을 향해 “모든 논의의 주도권을 가져도 좋으니 꼭 참여...
당은 ‘이재명 리스크’ 방어 총력전…김웅과 설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자신이 제안한 국정안정협의체 불참을 선언한 국민의힘을 향해 “모든 논의의 주도권을 가져도 좋으니 꼭 참여해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이후 차기 대선과 관련된 메시지 발신을 극도로 자제하고 있다. 하지만 국가적 위기 상황인 탄핵 국면에서 위기관리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도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마비된 외교 분야에 대한 대응도 강조했다. 이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대북 온건파’로 평가받는 리처드 그레넬 전 독일 주재 미국대사를 북한 담당 특사로 지명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의 새길을 여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모으겠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상법 개정 토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애초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단체 인사들과 소액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불러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로 연기한 바 있다. 이 대표는 직접 사회를 맡는다. 민주당 관계자는 “혼란 속에서도 할 일은 하겠다는 이 대표 의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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