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와 수학 만점자가 각각 1000명을 넘어서, 만점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탐구 과목은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되어 입시 변별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탐구과목 이 변별력 가를 듯 지난달 14일 치른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은 국어·수학·영어 등 주요 과목이 모두 지난해보다 쉽게 출제되면서 만점자 가 총 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단 1명이었다. 올해 수능에는 의과대학 정원 확대 여파로 21년 만에 가장 많은 N수생 이 몰렸는데, 만점자 중 7명은 N수생 인 것으로 확인됐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 만점자 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학도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으로 전년도보다 8점 낮아졌다. 이에 따라 국어 만점자는 지난해 64명에서 올해 1055명으로 16.5배 급증했고, 수학 만점자는 1522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영어 영역도 1등급 인원이 6.22%로 지난해보다 1.51%포인트 늘었다. 국어·수학·영어는 쉽게 출제된 반면, 사회탐구 영역은 상대적으로 까다롭게 출제돼 이번 입시에서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사탐은 9개 과목 중 6개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작년 수능보다 높아졌다. 과학탐구는 8개 중 2개가 작년보다 올랐다. 특히 올해 탐구 영역에서는 일부 이과생이 통상적으로 어렵다고 느끼는 과탐 과목 대신 사탐을 선택하는 ‘사탐런’ 현상이 눈에 띄게 많았다. 계열 구분 없이 1개 또는 2개 과목에 응시할 수 있는데 사탐 1과목, 과탐 1과목으로 나눠 응시한 수험생이 4만7723명으로 지난해보다 3배가량 늘어났다. 사탐에만 응시한 수험생도 22만5135명으로 통합수능 도입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국어 수학 탐구과목 변별력 N수생 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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