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여성가족부 장관을 교체...
민주당은 특히, 채 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 중심에 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을 바꾸는 건 꼬리 자르기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야당의 탄핵 추진으로 우려되는 안보 공백을 고려한 거라고 맞섰습니다.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입장문을 내고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꼬리 자르기에만 열중한다며 국민이 용납하지 못할 행태라고 맹비난했습니다.박광온 원내대표는 전북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 장관이 교체되더라도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을 추진해 국민 분노를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김영배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번 해병대원 사망 사건의 수사 외압 은폐, 조작 사건으로 칭할 수 있는 현재 사태에 대해서 진실을 정확히 밝히는 것이야말로 정말로 국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그러면서 민주당의 무리수로 생길 안보 공백을 좋아할 건 북한뿐이라며 이재명 대표 수사에 대한 관심을 줄이려고 국정을 발목 잡지 말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김영호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생기부 등록도 선생님들의 입장 차이가 다르다는 판단이 섭니다. 여당 위원들의 소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문제는 합의에 다다르기 힘들 것 같습니다.]여야는 일단 오늘 소위를 통과한 법안을 모레 교육위 전체회의로 넘긴 뒤 오는 21일 본회의에서 우선 처리할 것으로 보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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