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24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해 “말이 ‘파병’이지, 사실은 ‘총알받이 용병’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김 장관은 국제사회와 연대해 “단계적 대응을 ...
심각 김용현 국방부 장관·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4일 열린 국회 국방위·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심각 김용현 국방부 장관·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4일 열린 국회 국방위·외교통일위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정은이 인민군을 불법 침략전쟁의 총알받이로 팔아넘긴 것이다’라고 평가하는 게 정확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국가정보원은 오는 12월까지 북한군이 총 1만여명 파병될 것이라고 국회에 보고했다. 김 장관은 “나토를 비롯한 국제사회와 연대해서 단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니터링하는 요원을 우크라이나에 파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의에는 “단계적 조치의 하나에 포함돼 있다”고 답했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분석팀이든, 모니터링팀이든 명확히 파병이기 때문에 국회 동의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개인 단위 이동은 국회 동의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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