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정권 종말까지 운운하는 우리 국방부의 오지랖. newsvop
국방부는 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핵 전력 확장 및 강화 방침에 ‘김정은 정권 종말’ 등 표현까지 동원해 강하게 반응했다.
국방부는 이날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 결과 발표에 대한 국방부 입장’을 출입기자단에 보내 “북한이 만일 핵사용을 기도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에 처하게 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또한 “북한이 오늘 노동당 전원회의 결과 발표와 방사포 전력화 행사를 통해 핵능력 증강과 우리에 대한 핵공격 위협을 자행한 바, 이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해치는 도발적 언사”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북한은 이제라도 국제사회 전체가 한목소리로 반대하는 핵 개발을 즉각 멈추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해야 하며, 이것만이 북한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유일한 길임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어떠한 대칭, 비대칭 도발에 대해서도 일전불사의 결기 하에 단호히 응징하기 위한 군사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가는 동시에, 우월한 힘을 통해 평화를 지키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달 26~27일 진행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6차 전원회의 ‘보고’에서 “우리 국가를 주적으로 규제하고 전쟁준비에 대해서까지 공공연히 줴치는 남조선 괴뢰들이 의심할 바 없는 우리의 명백한 적으로 다가선 현 상황은 전술핵무기 다량생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각시켜주고, 나라의 핵탄보유량을 기하급수적으로 늘일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기본 중심방향으로 하는 2023년도 핵무력 및 국방발전의 변혁적 전략을 천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국방부 '북한 핵사용 기도하면 김정은 정권은 종말' 경고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국방부가 새해에도 핵무력 강화 매진을 공언한 북한을 향해 '정권 종말'을 경고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방부 '북한 무인기, 용산 상공 진입 안했다' 재차 강조국방부 '북한 무인기, 용산 상공 진입 안했다' 재차 강조 북한_무인기 용산_대통령실 김도균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방부 '영공 침범 북한 무인기, 유의미한 정보 못 얻었을 것'군 당국은 지난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가 유의미한 정보를 확보하지는 못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북한의 기술 수준을 고려할 때 당일 비행경로 상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얻을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 “조성된 정세는 전술핵·핵탄보유량 늘릴 것 요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정은 '남한은 명백한 적...핵탄두 기하급수적으로 늘릴 것'[앵커]북한이 새해 첫날 새벽부터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시작한 가운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탄두를 기하급수적으로 늘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그러면서 어제와 오늘 발사한 미사일은 초대형 방사포라며 이 미사일에 전술핵까지 탑재할 수 있다고 과시했습니다.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