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의원은 '친윤석열계' 인사로 꼽히며, 당의 화합과 안정을 강조
국민의힘 이 새 비상대책위원장 후보로 5선 권영세 (서울 용산) 의원을 지명했다. 윤석열 탄핵소추 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이후 한동훈 전 당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에 '친 윤석열 계' 인사를 당의 새 얼굴로 내정한 것이다. 24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당의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권영세 비대위원장 후보를 국민께 보고한다'고 밝혔다. 이어' 권영세 의원은 수도권 5선으로, 실력과 통합 리더십을 인정받아 정부 당의 핵심 조직을 두루 역임했다'며'당의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여러 차례 맡았고, 법조인, 외교관 경험을 바탕으로 당 안팎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 2차례 대선에서 상황실장, 사무총장, 선거대책본부장 등을 맡으며 결과로 실력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은 대내외 엄중한 환경 속에서 국정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여당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당정 호흡 역시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새 비대위원장 후보가 그 책무를 다해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권영세'당 안정되지 않은 상태서 쇄신 이뤄질 수 없어' 권영세 의원은 2022년 대선에서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거쳐 윤석열 정부 첫 통일부 장관으로 임명돼 2023년 7월까지 재임했다. 올해 총선에서 5선에 성공했다. 대표적인 '친윤석열계' 인사로 꼽힌다. 권영세 의원은 당의 화합과 안정을 강조했다. 이날 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는'당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선 쇄신이 이뤄질 수가 없다'며'단합이 안 되고 당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 당을 바꿀 수 있겠나. 당의 화합, 안정과 쇄신은 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기 대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도 했다. 권영세 의원은'조기 대선 부분은 아직 헌법재판소에서 결정이 나오지도 않았는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기 대선을 전제로 이상한 결정을 내렸다 번복한 일이 있지 않나'라며'지금은 우리가 대선을 생각할 때는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를 다시 회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게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고 했다. 윤상현'권영세, 친윤 색깔 옅은 분... 친윤·비윤 중요치 않아' 여당 주요 인사들은 새 비대위원장의 계파는 중요치 않다고 강조했다. 이날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의원총회 중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권영세 의원은) 친윤 색깔이 옅은 분'이라며'우리는 미래를 보고 정치할 뿐이다. 친윤, 비윤이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이 난국을 돌파할 것인가, 이 당을 바로 세울 것인가가 중요하지, 과거 친윤이었다, 비윤이었다 이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권영세 의원은 수도권 5선 중진으로 정치력, 경륜, 돌파력 다 갖췄다'며'이 난국을 잘 헤쳐가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너무 친윤 소환이라고 하는데, 대통령이 탄핵 심판 단계에 들어갔는데 계파가 의미 있겠나'라며'현재를 극복하고, 미래로 나가는 게 숙명이고, 경험치 속에서 수습하는 게 고민'이라고 말했다. 이어'지금부터 당을 수습하고,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데 경험자 소환이 불가피하다는 게 저희가 느낀 현실'이라며'친윤의 복귀, 이건 밖에서 볼 때는 그럴 수 있는데, 기자들이 잘 전달해달라'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6일 상임전국위원회, 30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권영세 의원의 비대위원장 임명을 공식적으로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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