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4선의 권성동 의원 선출 SBS뉴스
권 신임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경남 3선의 조해진 의원을 누르고 윤석열 정부 집권여당의 첫 원내사령탑에 올랐습니다.권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국민의힘 의원들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며"이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특히 정치가 그렇다. 우리가 함께 갈 때만 지방선거에서도 승리하고, 2년 후에 총선에서도 승리해서 우리를 지지해주신 국민들에게 큰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집권 1년 차 원내대표의 막중한 책무에 걸맞은 책임감으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순항하도록 야당과의 협치에 더욱더 정력을 쏟고, 국민의힘 의원들 한분 한분의 도움을 받아서 어려운 정치 환경을 잘 헤쳐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앞선 정견 발표에서는"역대 정부들이 실패한 가장 큰 원인은 청와대에 모든 권력이 집중되고 당이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했기 때문이다. 과거 수직적 당청 관계의 폐해를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이 바로 저"라면서"당이 국정운영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른바 '윤핵관 대 비핵관'의 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윤핵관'이라 불리는 권 원내대표가 큰 격차로 당선되면서 새 정부 초기 긴밀한 당정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데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입니다.권 원내대표는 윤 당선인이 정계에 입문한 이후 가장 가까이서 소통해 온 최측근입니다.
대선 캠프에서부터 실질적 좌장 역할을 했고 대선 후보 선출 후에는 첫 비서실장, 당 사무총장을 연이어 맡아 윤 당선인을 줄곧 지근거리에서 도와온 대선 승리의 '1등 공신' 중 하납니다.권 원내대표는 당장 여소야대 정국에서 한덕수 초대 총리 후보자의 인준안 처리를 비롯한 윤석열 정부 초대 내각의 인사청문회, 코로나19 피해 손실보상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 굵직한 현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과 협상에 나서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습니다.172석 거대 야당에 맞서 110석에 불과한 의석 규모로 새 정부의 입법적 뒷받침을 해야 하는 만큼, 국회에서의 협상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많고 박홍근 원내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치'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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