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불참 결정 이태원_압사_참사 진상규명 주호영 국정조사 국민의힘 이경태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 등 야3당에서 추진하는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경찰 수사를 우선 진행한 뒤에 필요하다면 국정조사를 하면 된다'는 기존 방침을 유지하기로 한 것이다.
무엇보다 그는 '국회가 지금 국정조사를 진행하게 되면 정쟁화 될 가능성만 크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수사결과를 봐서 부족하거나 미흡하면 국정조사를 해야지, 지금 수사가 진행 중이고 더구나 정기국회 막바지라 예산안과 여러 가지를 심의 중이다"라며" 국정조사를 하면 진실을 발견하는 데 도움 되지 않고 정쟁만 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국정조사를 여야 합의 없이 한 예가 사실상 한 번도 없었다"면서" 만약 일방적으로 국정조사를 한다면 실효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헌정사에 나쁜 예를 만드는 것이다. 민주당이 조금만 더 기다리다가 수사 결과를 보고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합의를 하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국정조사 명단 제출' 김진표 통첩에도 여유 있는 국민의힘, 왜?김진표, 21일 정오까지 국정조사 특위 명단 제출 요청 민주당 하루만에 명단 구성했지만, 국힘 거부 입장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정진상 구속에 친명-비명 갈라치기···“개딸은 되지 말라”국민의힘이 20일 친명계(친이재명계), 비명계 갈라치기에 나섰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희생자 명단 공개, 촛불집회 등을 ‘이재명 구하기’를 위한 연막작전으로 규정하고 동의하지 않는 의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식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국정조사 불가' 재확인… '수사 진행 중 도움 안 돼'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의원총회를 열어 민주당을 비롯한 야 3당의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참여 요청에 대해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온 뒤 미흡할 경우 국정조사를 할 수 있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놓고 '특위 명단 내' vs '수사부터'정치권에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놓고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야당에서는 국정조사 특위 명단을 내라고, 압박했지만 여당은 수사 결과를 보고 하자는 입장에서 변화가 없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