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뇌물수수 등 혐의로 전날 구속기소되자 이 대표를 향해 “법정에서 당당하게 증거로 싸우면 된다”며 공세를 이어갔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진상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이 2억원대 뇌물을 수수하고, 428억원의 뇌물을 약속받는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됐다”며 “이 대표는 ‘끝없는 이재명 때리기’, ‘야당 파괴를 위한 갈라치기’라는 지겨운 정치탄압 레퍼토리를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 대표가 과거에 연루됐던 범죄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것일 뿐인데, 도대체 왜 수사 때문에 민생이 망가지고 민주주의가 질식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며 “이재명 대표를 때리는 적, 민주당을 파괴하고 있는 적은 바로 과거의 이재명”이라고 주장했다. 양 수석대변인은 “아무리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해도 국민의 의혹이, 민주당의 혼란이, 그리고 있는 죄가 없어지지 않는다”며 “국민이 요구하는 이 대표의 가장 시급한 소명은 자신을 향한 의혹을 낱낱이 밝히는 것뿐”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정말 결백하다면 낡디낡은 정치적 레토릭은 접어두고 법정에서 당당하게 증거로 싸우면 된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거침없이 나아갈 방향은 민생과 민주주의가 아니라 정당한 법의 심판”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대표가 정 실장 구속기소 직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국민과 함께 당원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고 올린 글을 두고 “169명의 국회의원으로도 모자라 이제 모든 당원과 국민들마저 자신의 방탄에 동원하려는 모양”이라고 꼬집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전날 정 실장을 특가법상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정 실장은 2013년 2월∼2020년 10월 성남시 정책비서관·경기도 정책실장을 지내며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으로부터 각종 사업 추진 등 편의 제공 대가로 7회에 걸쳐 총 2억4000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정 실장이 2013년 4월 뇌물 1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구속영장 청구 때보다 뇌물액이 1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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