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토요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이 부결되고 말았다. 애초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부결하기로 마음먹었고 당론으로 채택했음을 알렸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마지막까지 한 줌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니, 결코 버릴 수 없었다. 너무나 참혹한 하루였다. 추운 날씨에도...
지난 7일 토요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이 부결되고 말았다. 애초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 부결하기로 마음먹었고 당론으로 채택했음을 알렸다. 그럼에도 국민들은 마지막까지 한 줌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아니, 결코 버릴 수 없었다.
텅 비어있는 여당 의원들의 자리를 보며 다만 얼마라도 돌아와 자리에 착석에 주기를 원하는 바람을 담아 몇몇 야당 의원들은 전화를 걸거나 직접 찾아다니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민주당의 박찬대 의원은 국힘당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크게 목놓아 외쳤다. 그들의 비겁한 행동은 모두 생중계되었다. 이제부터 국민들의 분노는 윤석열 대통령을 살리기 위해 표결에 불참한 국힘당 의원들에게 더 많이 향하게 될지도 모른다. 국힘 의원들은 자신들의 선택에 대해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당신들이 속한 당의 이름은 치욕스럽고 부끄럽다. 자기 자리 하나 지켜내지 않은 국힘 의원들이여. 당신들은 과연 2024년의 국회의원들이 맞는가? 어떻게 국회를 욕보인 대통령에 대해 아무리 같은 당이라도 두둔할 수 있는가?
이번 주에 다시 탄핵 표결 절차에 들어갈 것이다.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말해주고 싶다. 좌와 우의 문제가 아니다.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솔직히 당신들 역시 나라와 국민을 위한 선택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부디 비겁하게 퇴장하는 꼼수 말고 당당하게 표결에 참여해 국회의원으로서의 권리이자 의무를 이행해 주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강하게 요청하는 바이다. 대통령과 그의 부역자들이 한 행동으로 인해 대다수의 국민들은 집단 트라우마에 고통받고 있다. 우리는 무섭고 불안하다. 시시각각 변하는 당신들의 말을 믿지 못하겠고, 공익이 아닌 사익을 지키는 데 더 진심인 당신들에게 도무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법조인 출신들이 의문 표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이 나자, 법조인 출신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문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주진우와 장동혁 의원들은 판결의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언급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동약자 지원법’ 발표한 당정, 정작 노동계는 “기만적” 반발민주노총·한국노총 “정부가 할 일은 차별 없는 노동법 보장이어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소장파,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제안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사태 해결책으로 진실된 사과와 책임자 처벌,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을 제안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의원들 못나오게…시민들 국회 에워쌌다 “탄핵 표결 참석하라”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이 지연되고 있다. 탄핵 집회에 모인 시민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투표에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위클리 스마트] 없어진 물건, AI로 찾는다…유실물관리서비스 '파인딩올' 써보니](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2/7/yonhaptweet/9150948533644751482999-9150948533644751482999-528D0CD52D2D21BE9E3E383C9EEB890A.webp?w=640)
[위클리 스마트] 없어진 물건, AI로 찾는다…유실물관리서비스 '파인딩올' 써보니(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물건을 잃어버렸을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로스트112'나 경찰관서에 방문해 분실물을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석열 대통령 탄핵 논란,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반대 입장을 밝혀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한동훈 대표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에 대해 중진 의원들의 동의가 거의 없다고 주장하며, 탄핵소추안 표결 강행을 강하게 비판했다. 중진 간담회에서는 한 대표의 독단적 결정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이 제기되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