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다. 영남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방탄 시도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이날 관저 앞에는 김기현, 나경원, 박대출 등 30여명의 의원들이 모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유효기간 만료일인 6일 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집결했다. 영남 지역구 의원 들을 중심으로 윤 대통령 방탄 시도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여권 일각에서는 “국회에서 민주당과 갑론을박을 해야지 광장 정치의 한복판으로 뛰어들어가선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기현 의원은 마이크를 잡고 “ 직권남용이라는 꼬리를 수사할 권한을 주었더니, 그 ‘꼬리 권한’을 가지고서 몸통을 흔들겠다고 하는, 본말이 전도된 궤변 주장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여당 지지율이 회복세를 보이자 보수 지지층이 많은 영남 지역구 의원들을 중심으로 친윤석열계가 결집하는 모양새다. 이날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4.5%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관저 친윤석열계 영남 지역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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