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며 질책과 꾸짖음을 겸허한 마음으로 새기겠다는 다짐이 있었다”...
국민의힘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의 삶을 바꾸는 데 부족한 점이 있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며 질책과 꾸짖음을 겸허한 마음으로 새기겠다는 다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정 대변인은 또 “경제, 외교, 안보, 복지, 노동, 의료 등 각 분야에서 실시한 국정 운영의 목표와 방향은 오직 민생이었다”며 “윤 대통령은 향후 국민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더욱 세심하게 민생을 챙기고, 국민의 뜻에 따라 국정을 펴나가겠다는 뜻을 밝히며 개혁 입법 추진을 위해 필수적인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도 거듭 당부했다”고 했다. ‘윤핵관’ 권성동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정권교체 이후 여러 분야의 성과와 한계를 소개하고, 그동안 국정운영에 있어서 미흡했던 부분을 인정했다. 야당과 협치도 강조했다”며 “영부인과 관련해서도 직접 사과했다. 오늘 기자회견은 여러모로 과거보다는 국민의 눈높이에 다가가려는 의지가 분명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고집불통’, ‘국민은 절망’, ‘반성이 없다’는 둥 폄하에 여념이 없다”며 “자유로운 질의응답이 왜 고집불통인가. 직접적 사과가 왜 반성이 없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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