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 폐지 이슈를 놓고 보수진영 내에서 갈등이 벌어지는 양상입니다. KBS KBS수신료 수신료 TV수신료 공영방송 TV수신료폐지 수신료폐지
프랑스가 TV수신료 폐지를 결정하면서 국민의힘과 조선일보가 논평과 기사로 공영방송 수신료 폐지를 다시 꺼내들며 KBS를 압박했다. 그러자 보수성향의 KBS노동조합이 “언론노조 세력만 키워주는 오판”이라며 국민의힘의 수신료 관련 입장이나 미디어정책 전반에 대해 비판했다.
국민의힘 미디어특위는 “KBS 수신료를 한전 전기요금에 합산하는 현행 강제징수 방법은 KBS를 보지도 않는 사람에게서도 수신료를 걷는다는 점에서 준조세 성격이 짙다”며 “KBS가 공정하게 제 역할을 다한다고 생각하는 시청자들만 수신료를 내게 하는 ‘수신료 자율납부’를 포함해 근본적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영국과 프랑스와 같이 수신료 폐지와 이에 대한 대책도 논의 가능하다”라고 했다. 그 외에도 조선일보는 “방만 경영 개선않는 KBS…수신료 폐지 운동 거세져”란 기사에서 국내에서 여러차례 수신료 폐지 운동이 있엇다는 사실을 전했고, “정권 바뀔 때마다 시끄러운 공영방송”이란 기사에서는 국민의힘 미디어특위의 성명서 내용 중 “KBS 수신료 자율 납부, 수신료 폐지 등 근본적인 논의를 시작해야 좌편향적 보도가 사라질 것”이란 부분을 강조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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