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 좋다...고막에 꽂히는 사투리 ‘오빠야’, 교양 없고 거친 사람들, 감정기복 심한 운전자들”
발행 2024-03-14 16:25:55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부산 수영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장예찬 전 최고위원의 막말 논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과거 “서울시민들의 교양 수준”을 “일본인 발톱 때”와 비교한 페이스북 글이 논란이 된 데 이어, 지역구 부산에 관해 쓴 글까지 재조명되고 있다.“고막에 꽂히는 사투리 ‘오빠야’, 교양 없고 거친 사람들, 감정기복 심한 운전자들, 미친놈이 설계한 시내 도로, 말로만 잘해준다는 회센터 이모들”현재 해당 글은 장 후보의 페이스북에서 찾아볼 수 없다. 비공개로 전환됐거나 삭제된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해당 글을 포함한 장 후보의 다양한 페이스북 글 캡처본이 온라인에서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다.
한 페이스북 사용자는 지난 12일 장 후보의 여러 게시물 캡처본을 공유하며 “나도 부산 출신이지만, 이런 후보는 정말 짜증 그 자체”라며 “이런 인간을 부산에 공천하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뭐 하는 정당입니까”라고 썼다.“난 식용을 제외한 지구상의 모든 동물이 사라졌으면 좋겠음”“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않고 찝쩍대는 사람이라도 맡은 직무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보인다면 프로로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사회가 조금 더 건강한 사회이지 않을까”장 후보는 과거에 부산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에 대해서도 글을 쓴 바 있다. 장 후보는 2012년 11월 28일 페이스북에라고 적었다. 그러면서한편, 장 후보는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저의 과거 SNS 글 중에 부적절하고 정제되지 않은 표현이 있어 심려를 끼쳤다”면서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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