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표·최고위원 선출에 '당원 투표 100%' 당헌 개정[영상]](https://i.headtopics.com/images/2022/12/23/nocutnews/4439748124510321151961-4439748124510321151961-1606190370093572096.webp)
현재 '당원 선거인단 투표'를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30% 반영하고 있는 당 대표, 최고위원 선출 규정을 바꿔 당심의 비중을 100%로 채운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국민의힘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일반 국민 여론조사 없이 당원 투표만을 반영하는 당헌 개정을 마무리했다.해당 개정안에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에 여론조사를 반영한다는 내용을 삭제하고 '선거인단의 선거'로 명시 △당 대표 선출에서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를 넘지 않을 경우 1·2위자간 결선투표 △각종 당내 경선 여론조사 대상은 국민의힘 지지자와 지지 정당이 없는 자로 함 등의 내용이 담겼다.국민의힘 윤두현 전국위원회 의장 직무대행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6차 전국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전국위에서"곧 100만 책임당원의 시대가 열린다. 당심이 곧 민심인 시대"라며"상정된 당헌 개정안은 유불리의 문제가 아니라 정당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원칙의 문제"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전국위는 3선의 이헌승 의원을 신임 전국위원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이준석 전 대표 징계 사태 이후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관련 안건을 상정하는 데 반대하며 전국위 의장직을 사퇴했던 서병수 의원의 뒤를 잇는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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