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검찰 조사에서 “진술 거부, 말꼬리 잡기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조사를 마친 후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한 후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상범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찰은 이 대표가 조사 내내 구체적인 진술을 거부한 채 진술서로 갈음한다거나, 질문과 무관한 반복적이고 장황한 답변, 말꼬리 잡기 답변으로 일관하는 등 조사에 협조하지 않아 조사에 차질을 빚었다고 한다”며 “게다가 조서 열람 도중 자신의 진술이 누락되었다고 억지를 부리고, 정작 어느 부분이 누락되었는지에 대해서는 대답하지도 않은 채 조서에 서명날인도 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퇴실했다”고 이 대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개인비리로 조사받는 제1야당 대표가 반성의 기미는 전혀 없이 보여주는 ’무소불위‘의 막무가내 행태를 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檢 '이재명 추가소환' 통보에 野 '시종일관 시간끌더니...무도한 행태'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는 오늘 검찰 조사에 앞서 심야조사가 어려운 사정을 설명하고, 신문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오후 6시에 조사를 마친 후 오후 9시 이전에 조서열람 등 절차를 마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은 시종일관 시간끌기 식의 질문이나, 이미 답한 질문을 다시 하거나, 기록을 남기기 위한 질문 등으로 시간을 지연했다'며 '충분히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지만 추가소환까지 요구하는 검찰의 결정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단식 열흘째를 맞은 이 대표는 검찰의 다섯 번째 소환 조사에 응해 이날 오전 수원지검에 출석했으나 조사 8시간 만인 오후 6시 40분 ‘건강상 이유’로 더 이상 조사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전복 드시라' 단식 조롱 논란에…국민의힘 '시식회' 취소이재명 대표 단식 농성장 바로 옆에서 국민의힘이 '수산물 홍보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한 국민의힘 의원이 '이 대표도 들러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이재명 단식장 100m 거리서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오늘 국회에서 100m 거리에서 여야가 전혀 다른 행보를 했죠. '그를 만나기 100m 전' 이렇게 주제를 잡았는데요. 여기서 '그'는 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국민의힘 “김만배 보도 논란, 배후에 친문 검찰·이재명 있다”국민의힘은 ‘김만배-신학림 인터뷰’ 보도 논란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그 배후에 있다는 주장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민석 '무례한 발언 사과하라' vs. 한동훈 '훈계 들을 생각 없다'[대정부질문-교육·사회·문화] '태도·발언 논란'에 거친 설전, 역공 편 한동훈 끝까지 사과 거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대표, 오전 10시30분 대북송금 의혹 수원지검 출석(종합)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9일) 오전 대북송금에 관여한 의혹과 관련해 수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