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순신 사의 존중'…민주당 '대통령 사과해야' SBS뉴스
신임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 국민의힘은"사의를 존중한다"며 책임지는 자세를 보인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민주당은"사의 표명은 당연하다"며 대통령 사과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습니다.[박정하/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사안의 심각성이나 국민 정서 등을 고려했을 때 국가적 중책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더 늦기 전에 한 것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그러면서"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은 학교 폭력 피해자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안귀령/민주당 상근부대변인 : 정순신 전 검사는 그저 학교 폭력을 저지른 학생의 아버지가 아니라 소송을 통해 피해 학생을 극한 상황으로 밀어 넣은 가해자입니다.]민주당은 이번 일을 반복되는 인사 참사로 규정하고 대통령 사과와 인사 검증 라인 등 책임자에 대한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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