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윤 대통령, 국민 여론에 어떻게 답할 텐가”
환경운동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환경운동연합환경운동연합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85.4%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10.8%, '모름 또는 기타'는 3.9%다.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한 평가도 비슷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에 정부 대응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64.7%가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고, '잘한다'는 응답은 29.4%에 불과했다. '모름 또는 기타'는 6.3%다. 보수 성향 응답자 중 절반 가까운 응답자도 정부의 대응이 '잘못됐다'고 답한 점이 눈에 띈다.후쿠시마 오염수 안전성에 대한 일본 정부의 주장을 '불신한다'는 응답은 79%에 달했다. '신뢰한다'는 의견은 17.0%, '모름 또는 기타'는 3.9%다. 오염수가 방류될 시, 수산물 소비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도 확인됐다. '오염수 방류가 시작될 경우 자신의 수산물 소비량에 어떤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72.0%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다.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이는 1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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