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2021년 11월)→83%(2022년 3월). 푸틴에 대한 러시아 국민 지지율 추이 입니다. \r러시아 푸틴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AP=연합뉴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에 대한 러시아 국민 지지율 추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63%였던 지지율이 개전 이후 훌쩍 뛰어올랐다. 여론조사를 진행한 레바다센터의 데니스 볼코프 국장은 “서방 제재가 점점 조여오는 상황에서 러시아 국민은 푸틴 중심으로 결집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1999년 8월 러시아 연방 남부 캅카스 지역의 체첸 자치공화국을 침공해 2000년 2월 무력으로 굴복시켰다. 소련 해체 직후 바닥에 떨어진 러시아인의 자존심, 서방의 압력에 무기력했던 옐친 전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면서 대중적 인기가 치솟았다. 푸틴은 그해 치른 첫 대선에서 5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08년 8월 8일 베이징 여름올림픽 개막식장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당시 러시아 총리가 조지 W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조지아를 공격했음을 알리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해 푸틴의 정적인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독극물에 중독돼 생사를 오간 일이 전세계에 생중계 됐고, 수만명의 시위대가 거리로 나와 나발니 사건의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이례적인 사건도 있었다. 당시 그의 지지율은 역대 최저인 59%였다.
푸틴의 절대권력이 너무 큰 상황에서 러시아의 후계 구도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서방 언론은 푸틴의 실각은 미국이나 중국 지도자보다 훨씬 더 큰 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다. 푸틴이 장기집권의 틀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내 ‘질서 있는 권력 이양 장치’를 제거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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