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설문조사 결과, 국내 기업들은 트럼프 무역정책과 중국의 위협적인 경쟁력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내년 사업계획을 짤 때 가장 큰 고민은 경제 상황, 특히 중국의 경쟁력이라고 드러났다.
연말을 맞아 주요 기업 최고경영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 시 가장 큰 고민은 경제 상황과 중국의 비상한 상승하는 경쟁력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내수 침체, 정부 발표와는 달리 꺾이는 수출, 탄핵 정국의 영향으로 발생하는 환율 불안, 증시 부진으로 인한 비용 부담 등을 걱정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중국의 산업 경쟁력, 권한대행 체제 하에서 정부의 국익 보호 능력 등 3가지 변수를 주요 고려 사항으로 꼽았다. 중국은 저가의 조악한 제품에서 벗어나 좋은 가격으로 프리미엄 제품을 생산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한국 기업 들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기술력은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한국을 곧 제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중국산 제품의 경쟁력과 기술 진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지만, 정치권과 정부는 아직 이러한 문제에 대한 심각한 논의를 견지하고 있지 않다. 중국 정부의 보호 정책과 차별적 조치는 한국 기업의 진출을 어렵게 하고 있으며, 한국 정부는 중국의 적극적인 경제 공세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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