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기준 국가채무가 한달 전보다 늘면서 1100조원을 돌파했다.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
지난 8월 기준 국가채무가 한달 전보다 늘면서 1100조원을 돌파했다. 나라 살림을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66조원 적자로 전달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정부의 연간 전망치를 웃돌았다.국세 수입이 241조6000억원으로 47조6000억원 감소했다. 법인세 감소가 20조2000억원으로 가장 많이 줄었고 소득세, 부가가치세 순으로 세금이 덜 걷혔다.같은 기간 총지출은 425조8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시점보다 63조5000억원 감소했다.정부의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8월 말 기준 31조3000억원 적자였다.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한달 전보다 1조9천억원 개선되면서 정부가 예상한 올해 국내총생산 대비 적자 비율이 3% 밑으로 내려갔다. 다만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정부의 올해 전망치를 웃도는 상황이다.
8월 말 기준 국가채무는 1110조원으로 1100조원을 돌파했다. 국고채 발행 규모가 상환 규모를 웃돌면서 한달 전보다 12조1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말 대비로는 76조5000억원 늘면서 정부의 올해 말 전망치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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