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은퇴한 김연경, 고문 자격으로 태극마크 다시 단다newsvop
6일 오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전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 김연경이 서브 하기 전 집중하고 있다. 2021.08.06. ⓒ뉴시스대한배구협회는 김연경을 여자 배구대표팀 어드바이저로 위촉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김연경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 배구대표팀을 4강으로 이끈 뒤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김연경은 약 2년 만에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배구협회는"김연경이 2006년부터 15년간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2012 런던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에서 대표팀의 4강을 이끌었다며 이제 어드바이저로서 국가대표 선수 멘토링, 지도자 업무지원 등 배구 국가대표팀 전반에 조언자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소속팀 흥국생명의 협조로 김연경은 여자 배구대표팀 훈련과 국외 경기 출전에도 부분적으로 동행할 예정"이라고 협회는 덧붙였다. 김연경은"한국 배구의 일원으로서 국가대표팀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앞으로 국가대표팀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연경은 다음 달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 출전하는 여자 배구대표팀과 함께 24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촌한다. 5월 22일 떠나는 대표팀의 튀르키예 전지훈련도 동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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