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이탈리아 북부 도시 토리노의 노숙인과 빈민들을 위해 무료 빨래방을 개설했다. 3일(현지시간)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토리노에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으로 명명된 시설 2곳이 문을 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빨래방을 고안한 것에 대해 교황청은 '청결과 위생, 그리고 무엇보다도 형제자매들의 존엄성을 되찾아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 교황,이탈리아,토리노,무료빨래방
3일 교황청 관영매체 바티칸 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토리노에 ‘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으로 명명된 시설 2곳이 문을 열었다.2일 개소식에서 교황 자선소장 콘라드 크라제프스키 추기경은 미사를 집전하며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사람들을 도울 때,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고 말했다.
세탁기, 건조기 등은 중국의 가전업체 하이얼이 기부했고, 프록터앤드갬블은 세탁에 필요한 세제와 섬유유연제 등을 기증했다.‘프란치스코 교황 빨래방’은 2017년 로마, 2019년 제노아에 이어 이번이 이탈리아 3호점이다.교황은 ‘가난한 이들의 성자’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길을 따르겠다며 역대 교황 중 누구도 갖지 않았던 그 이름을 선택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말 대신 글로…무인점포는 ‘비대면 사랑방’코인 빨래방 등 무인점포에공책·포스트잇 이용한 소통생활 꿀팁·위로 등 주제 다양손님 “마음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건설노동자 기능향상훈련 예산 전액삭감? 노동부는 왜 필요한가[주장] 건설 기능인력을 위한 비용은 안전과 품질을 위한 투자인데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유엔 자유권위원회, 이태원 참사 책임자 처벌 권고…정부 난색‘독립기관 설치’ 골자 특별법은 국회 계류 중정부 “대대적 조사·수사 이뤄진 사안” 사실상 반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