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5층 목탑 도지_절 일본_불교 만다라 교토 밀교 박현국 기자
28일 오후 교토 도지 절에 다녀왔습니다. 도지 절은 796년 교토로 수도를 옮기면서 나라에서 지은 국립 호국 사찰로서 교토와 역사를 같이 해 왔습니다. 한때 도지 절과 반대쪽 서쪽에 사이지 절이 있었지만 없어졌습니다. 지금은 절터 흔적만 남아있습니다.국립 호국 사찰로 도지 절과 사이지 절이 있었는데 왜 도지 절은 남아있는데 서지 절은 없어졌을까요? 확실한 것은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사이지 절은 지금의 가모가와 강 부근에 자리 잡고 있어 수해 피해가 커서 수리 비용도 많이 들고, 주변 마을이 수해 때문에 사라지면서 더불어 없어졌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남동쪽 구석에 자리잡은 5층 목탑은 55미터로 입니다. 벼락으로 네 번이나 불에 타서 지금은 다섯 번째 탑입니다. 5층 목탑은 높고 둘레 높은 건물이 없어서 교토 시내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불교의 가르침을 만다라로 나타내는 밀교는 불교 종파 가운데서도 인도 힌두교의 영향을 많이 받아 중국에 전해졌습니다. 구카이 스님은 중국 서안에 있는 여러 절을 찾아 적극적으로 배우기도 했습니다.일본 불교는 시대나 지역에 따라서 여러 종파가 있습니다. 오랫동안 왕실이나 귀족이 불교를 지지하고 강화하면서 나라를 다스리고, 국민을 통치하는 수단으로 사용했습니다. 백성들도 불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스스로 배우고, 의식을 따라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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