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3사(KBS·MBC·SBS)가 1일 오후 발표한 6·1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가 7곳, 진보 후보가 7곳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 지역은 인천, 경남, 부산으로 3곳이었다.
서울 조희연·경기 임태희 후보 우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가 1일 서울 서대문구 한 빌딩에 마련된 선거 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며 두 주먹을 꽉 쥐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후보가 1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본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지상파 3사가 1일 오후 발표한 6·1 전국 시·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후보가 7곳, 진보 후보가 7곳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합 지역은 인천, 경남, 부산으로 3곳이었다. 4년 전 2018년 교육감 선거에서는 14개 시·도에서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만큼 ‘진보 교육감 전성시대’가 저문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지상파 3사가 구성한 방송사공동예측조사위원회가 이날 저녁 7시30분 발표한 공동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서울에서는 진보 성향의 현직 교육감인 조희연 후보가 예상득표율 38.6%로 조전혁 후보를 앞섰다.
전북은 서거석 후보와 천호성 후보가, 전남은 김대중 후보와 장석웅 후보가 경합하고 있으나 이들은 모두 진보 성향 후보들이다.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우세한 지역은 경기를 비롯해 강원, 충북, 대전, 경북, 대구, 제주였다. 보수 후보와 진보 후보가 경합하는 지역은 인천, 부산, 경남으로 예측됐다. 인천에서는 진보 성향 도성훈 후보, 보수 성향 최계운 후보가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진보 성향의 김석준 후보와 보수 성향 하윤수 후보가 1위를 다투고 있다. 경남에서는 진보 성향 박종훈 후보와 보수 성향 김상권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출구조사는 지상파 3사 공동 의뢰로 입소스주식회사,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한국리서치가 17개 시도 631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 약 10만437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95%의 신뢰수준에서 시도별 오차한계는 최소 ±1.6% 포인트에서 최대 ±3.4% 포인트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교육감선거도 보수진영 약진…출구조사 7곳 우세, 3곳 경합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진보와 보수 성향 교육감이 각각 7곳씩 우세하고 3곳이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진보 8곳·보수 5곳 우위, 4곳은 접전…‘진보 교육감 시대’ 가나진보 성향 후보들은 8곳(서울·광주·울산·세종·충남·전북·경남·전남)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고, 반면 보수 성향 후보들은 5곳(대구·대전·강원·충북·경북)에서 앞선다. 경기·부산·인천·제주 등 4곳은 오차범위 안에서 경합 중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교육감선거도 보수진영 약진…출구조사 7곳 우세, 3곳 경합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진보와 보수 성향 교육감이 각각 7곳씩 우세하고 3곳이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출구조사] 교육감 선거 서울 조희연 · 경기 임태희 예측 1위제8회 전국 동시지방선거에서 SBS를 비롯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 서울시 교육감에는 조희연 후보가 38.6%로 1위를 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