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연금' '전교조' 등으로 교사 조롱 지나쳐...기본 인권 지닌 시민으로 대해주길
이게 문제야!!! 맘대로 연가도 낼 수 있고,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일찍 퇴근하고, 방학 때 해외여행 다니고 그러고 싶어서 교대 갔잖아?? 좋고, 편안하게 일하려고, 머리 좋으니까!! 다 힘들게 산다. 너희들 이상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어!!! 책임감 있게 일해, 자신 없으면 퇴직하고... 저딴 게 무슨 교사고 교권 타령이니? 그냥 교사 때려쳐라 한심한 넘들아 학생이 우선이다. 선생님들에 요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 집단은 북한의 선전선동 전략에 협조하는 자들이다.
방학은 교사들이 요구해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사회적, 국가적 차원에서 필요해서 제도적으로 만든 것이다. 세계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방학이 있고, 방학에는 수업이 없다. 영어로 vacation, 불어로 vacance의 어원이"비어있다"인 이유다. 방학에는 학교에 학생이 없고, 학생이 없으니 교사가 없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아닌가? 그러나 교사는 학기 중에 해외 장기 여행은 꿈도 못 꾼다. 학기 중 해외여행을 위한 휴가 자체가 허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노동자 중에 유일하게 사유를 따져서 휴가의 허락 여부가 결정되는 노동자가 바로 교사이다.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경찰도, 소방관도 사유를 따져서 휴가 여부를 결정하지는 않는다.교사들의 해외여행은 둘 중 하나다. 첫째는 사적인 개인 여행인데 자신의 연가 일수 범위 내에서 학교장에게 신고한 후에 가야 한다. 둘째는 자율연수라는 것으로 이는 학교에 계획서를 내어 승인받고, 다녀온 후에는 보고서까지 낸다. 물론 교육 목적이 포함되어야 한다. 연수라는 이름이 붙기는 했지만 이 역시 개인 돈으로 가야 한다.1정연수나 부전공연수 같은 장기 연수나 장단기 각종 연수가 방학에 배치되어 있다. 또 모든 방학에 방과후학교가 있어 이것 때문에 나오기도 하고, 생활기록부 작성 때문에 나오기도 한다.
또 하나 언론이 무시하고, 국민이 알지 못하는 것이 있다. 교사는 퇴직금이 없다는 점이다. 교사 정도의 학력이나 경력을 가진 일반 직장인은 30년 근무하면 퇴직금이 수억 원에 이른다. 그런데 교사는 퇴직금이 없고 퇴직수당이라는 명목으로 일반 직장인보다 적은 금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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