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들 우울 증상, 성인 평균 4배…16% “극단 선택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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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의 잇달은 죽음에 교육활동보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교사가 성인 평균에 견줘 4배 가까이 높은 비율로...

지난 4일 오후 서울 지하철 국회의사당 앞 도로에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선생님의 49재를 맞아 열린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이 카네이션으로 헌화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교사들의 잇달은 죽음에 교육활동보호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교사가 성인 평균에 견줘 4배 가까이 높은 비율로 심한 우울증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 6명 중 1명은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5일 녹색병원과 함께 실시한 ‘2023 교사 직무관련 마음건강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우울증상을 보이는 교사는 응답자의 63.2%였다. 이 가운데 심한 우울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38.3%였는데, 이는 일반 성인의 4배 수준이다. 교사 16%는 극단적 선택을 생각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역시 전체 인구보다 5배가까이 높다.

전체 노동자를 대상으로 하는 근로환경조사에서 언어폭력 경험은 3~6%, 신체 위협 및 폭력 경험 0.5%, 성희롱·폭력 경험 0.4%, 원하지 않는 성적 관심은 1% 미만이었던 것에 견주면 다양한 형태의 폭력에 노출된 경험이 높았던 것이다. 언어 폭력의 경우 가해자의 63.1%가 학부모였고, 신체 폭력은 가해자의 96.5%가 학생이었다. 폭력을 당한 교사들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었다. 언어 폭력을 경험한 교사 중에서는 42.3%, 신체 폭력 경험 교사 51.1%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고위험군에 해당했다. 상대적으로 폭력적 상황에 노출될 가능이성이 높은 직군인 경찰·소방 공무보다도 월등히 높았다. 교사들은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업무로 학부모 상담·민원 대응 업무를 꼽았다. 이어 학생 생활지도·상담 행정업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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