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막판 잔류 가시권에 진입한 광주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단독 선두 굳히기에 도전한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2일 오후 7시 경기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3라운드 말레이시아 신흥 '강호' 조호르 다룰 탁짐과 맞대결을 펼친다. ...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22일 오후 7시 경기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4-25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3라운드 말레이시아 신흥 '강호' 조호르 다룰 탁짐과 맞대결을 펼친다. 광주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가와사키 프론탈레를 연이어 제압, 2승 승점 6점으로 동부권 조 1위에 자리하고 있다.
34라운드가 종료된 가운데 광주는 14승 2무 18패 승점 44점으로 리그 7위에 자리하고 있고, 파이널 B에서는 8위 제주를 다득점으로 누르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지난 34라운드 홈에서 펼쳐진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광주는 최하위 인천과의 격차를 12점으로 벌리며 사실상 이번 시즌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게 됐다. 특히 정규 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5년 만에 파이널 A 진출에 성공한 FC서울을 3-1로 격파하며 파이널 라운드 직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 이제 리그에서 잔류 가시권에 진입하며 한시름 걱정을 던 광주는 아시아 무대에서 돌풍을 이어가길 원하고 있다. 상대는 말레이시아 신흥 강호 조호르 다룰 탁짐.
이번 시즌 리그에서도 성적이 화려하다. 말레이시아 슈퍼리그가 11라운드까지 진행된 가운데 조호르는 11경기에서 10승 1무 승점 31점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슬랑오르와의 격차를 5점 차로 벌렸고, 11경기에서 41득점과 단 6실점만을 허용하는 화끈한 공격과 수비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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