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연간 관광객 급증... '1천만 관광도시 원년 삼겠다' 광주축제 디자인비엔날레 충장축제 광주비엔날레 안현주 기자
6일 광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주요관광지 입장객 통계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5·18민주묘지 등의 방문객을 합산한 결과 2022년 총 관광객은 840만 2747명에 달한다.광주 대표축제인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를 비롯해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광주세계김치축제' 등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전통문화관의 '무등울림축제', 김치타운의 '광주세계김치축제' 기간에도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연간 관광객은 무등산국립공원이 20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김대중컨벤션센터가 뒤를 이었다.관광객 신용카드 소비액도 14.5% 증가업종별로는 문화서비스, 여행업, 관광유원시설의 소비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시는 2019년 대비 95.7% 수준까지 회복한 2022년 소비 추이는 침체됐던 지역 관광산업 경기가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설명했다.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 충장축제 & 버스킹 월드컵, 광주세계김치축제와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등 굵직한 축제와 행사들이 연중 개최된다.광주의 대표 국제행사인 광주비엔날레는 국내외 여행사 대상 방문 인센티브 제공, 연계 관광상품 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 운영, 관광객 이동편의 제공을 위한 시티투어버스 운영에 나선다.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올해는 광주비엔날레와 디자인비엔날레가 연이어 열린다"면서"다양한 축제·행사와 연계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광주만의 맛·멋·흥 콘텐츠를 개발해 올해를 1천만 관광도시 광주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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