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군공항 이전지 지원사업, 공동 논의' 군공항 국방부 강기정 김영록 김형호 기자
군 공항 소음 문제와 이주 대책, 지역발전 대책 등은 협의를 거쳐 유치 대상지역에서 공동설명회와 공청회를 추진키로 했다.
광주 민간공항 문제는 별도로 논의키로 했으며, 2021년까지 민간공항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한다는 2018년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 3자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은 파기된 것으로 간주됐다.강 시장과 김 지사는 약 2시간 가량 회동했으나 앞서 언급된 3줄짜리 공동 발표문을 내놓는데 그쳤다.나아가"무안국제공항을 국토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광주 민간공항을 2021년까지 무안공항으로 통합한다"고 광주시장, 전남지사, 무안군수가 2018년 합의한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서'도 사실상 파기했다.김 지사는 '광주 민간공항 관련 2018년 이전 협약은 유지되는 것이냐'는 기자들 질문에"민간공항 문제를 군 공항이 해결 안 돼 할 수 없다는 광주시 입장 때문에 사실상 파기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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