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선공약 복합쇼핑몰유치 유통재벌 3사가 광주 진출의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는 반면, 중소 상인들의 걱정은 늘어 갑니다. 🔽자세히 알아보기
중소상인들은 걱정이 태산 2022년 2월 광주시 남구 진월동 거리에 걸린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복합쇼핑몰 공약을 적시한 펼침막. 정대하 기자 ‘이제는 된다고요?’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22년 3월 대선을 앞두고 광주 공약으로 복합쇼핑몰 유치를 내걸면서 ‘광주에 없는 것 총정리’라는 인터넷 글이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광주에 없다고 지목된 게 ‘5성급 호텔과 복합쇼핑몰’ 등 20가지나 됐다. 윤 대통령 당선 이후 복합쇼핑몰 유치는 정부의 광주 지역 7대 과제에 포함됐다. 유통 대기업 3사는 복합쇼핑몰 광주 진출의 호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중소상인들은 “복합쇼핑몰이 들어오면 직격탄을 맞는다”며 반발하고 있다. 광주 진출 27돌을 맞은 신세계그룹은 ‘투 트랙 전략’을 펴고 있다.
광주시는 도시계획 변경 본협상을 위한 조건으로 △공장건축물 보존과 아파트 위주의 개발 지양 △상업·업무·사회·문화시설 융복합지구 개발 △설계 공모와 특별건축구역제 도입 등을 통보했고, 두 업체는 이를 수용했다. 휴먼스홀딩스 제1차 PFV 쪽은 “9월 중순께 시의 입장을 반영한 제안서를 다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광주 복합쇼핑몰 구상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고 있다. 광주 북구 본촌산단 안 롯데칠성 공장 터 등에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확정된 바 없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관계자는 “복합쇼핑몰 터를 물색 중이지만, 광주 복합쇼핑몰이 과열된 상태여서 수익성 등을 따져보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기정 광주시장도 복합쇼핑몰 유치에 적극적이다. 광주시는 7월 ‘국가지원형 복합쇼핑몰 태스크포스’를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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