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지율이 상승세를 타면서 미래통합당은 좀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특히 호남 지역에 공을 들이고 탄핵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사과를 고심하는 등 이른바 '좌클릭' 행보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염혜원 기자입니다.[기자]수해가 터지자마자 미래통합당이 달려간 곳은 ...
특히 호남 지역에 공을 들이고 탄핵 사태에 대한 당 차원의 사과를 고심하는 등 이른바 '좌클릭' 행보에도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소속 의원과 보좌진 등 수백 명이 달려가 자원봉사에 뛰어들며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혔습니다.통합당은 더 나아가 중요한 길목마다 악재로 작용했던 문제들도 매듭짓고 가기로 했습니다.김종인 비대위원장도 이번 주 5·18 묘역에 참배하고,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낼 계획입니다.당이 쪼개지고, 다시 통합하는 과정에서도 번번이 문제가 됐던 그 '탄핵의 강'을 제대로 건너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김종인 /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 : 우리 당에서 내세웠던 두 분의 대통령이 사법적인 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일정한 소위 사죄는 해야 한다는 것이 내 지론이에요.]최근 지지율 하락 탓으로 더불어민주당 역시 여론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된 만큼,[주호영 /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 우리가 노력한 만큼 국민이 알아주시는구나 하는 그런 믿음도 갖게 되어서, 앞으로 결산국회나 정기국회 때 법안이든 예산이든 정책이든 국민이 아쉬워하고 필요한 것을 여당보다 훨씬 더 정교하게….]하지만 당장 국회의원 4연임 제한 추진에 쏟아지고 있는 강한 반발을 볼 때, 결국 변화의 관건은 실천에 달려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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