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지시·묵인 가능성엔 선 긋고 국방부의 결자해지 요구... "사전 의견 청취도 없어, 의아"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 이종찬 광복회장이 육군사관학교 내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이전 논란에 대해"사전에 아무런 통고도 못 받았고 저에게 의견을 청취한 일도 없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9일 KBS라디오 와 한 인터뷰에서 '국방부나 육사가 갑자기 흉상 이전을 추진하는 배경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에"저도 이런 점에 대해서 불가사의하다"며"저도 사실 사전에 아무런 통고도 못 받았고 저에게 의견을 청취한 일도 없다"고 답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우리의 독립운동은 주권 회복 이후에 공산 세력과 맞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대통령실에서 이른바 '역사 전쟁'을 본격화한 것과 연관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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