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금리만 강조하는 온라인 대출 광고로 소비자 오인 증가, 금융감독원 점검 및 개선 방안 마련
광고 최저금리 와 실제금리 상이한 경우가 많아 소비자 오인 이 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은 이에 대응하여 주요 금융상품 광고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최근 온라인 대출 상품 광고에서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표현들이 많이 사용되면서 소비자 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감독원 은 주요 금융상품 광고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정조치 를 취하는 등 관리에 나섰습니다. 2일 금융감독원 은 18개 은행 및 79개 저축은행의 총 797개 대출 상품 광고를 점검한 결과 소비자 오인 가능성 있는 표현이 다수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은행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상에서 광고 효과를 위해 최저금리 만을 강조하는 대출 상품 광고가 다수 발견됐습니다. 글자 수 제약 등으로 배너나 팝업에는 일부 정보를 기재하고 해당 광고와 연결된 페이지에 상세 정보를 추가하는 식이었습니다.
또 동일한 대출 상품임에도 은행 홈페이지와 대출 상품 비교 플랫폼 상 표시된 금리가 다른 사례나, 과장된 표현을 통한 불필요한 대출 수요를 자극하는 사례, 부대비용 등 상품 관련 정보에 관한 사례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 이에 금융감독원은 점검 결과 발견된 미흡한 사항은 업계와 함께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부적절한 사항은 시정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18개 은행과 은행·저축은행 대출 상품 광고의 경우 대출 금리를 게시할 때 최저·최고 금리를 함께 표시하도록 개선할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금융기관이 비교 플랫폼 상 대출 상품 금리 정보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관련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대출 실행의 간편성 및 신속성에 대해 과장 소지가 있는 단정적 표현 사용은 금지하며, 대출 관련 부대비용 등 기타 사항에 대한 협회 모범 사례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금융감독원은 온라인 대출 상품 광고 상 노출된 최저 금리 외에 상세한 금리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대출 상품 비교 플랫폼 상 상품 정보 검색 시 최신 정보인지, 대출 실행 절차 상 간편성 외에 실제 대출 가능 여부 및 부대비용과 같은 대출 관련 정보도 충분히 확인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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