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태풍 '마와르'로 폐쇄됐던 괌 국제공항이 운영을 재개하면서 발이 묶였던 우리 여행객들의 귀국이 시작됐습니다. 전기가 끊기..
슈퍼 태풍 '마와르'로 폐쇄됐던 괌 국제공항이 운영을 재개하면서 발이 묶였던 우리 여행객들의 귀국이 시작됐습니다. 전기가 끊기면서 덥고 습한 날씨에 20층이 넘는 호텔을 걸어서 오르내리기도 했지만 여행객들끼리 단체대화방을 만들어서 서로 필요한 것들을 나누고, 또 현지 교민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아서 버틸 수 있었다며 현지 사정을 전했습니다.[석희수/괌 여행객 : 일단 한국 계속 오고 싶었고, 그냥 마냥 좋습니다. 일단은, 네.][구자민/괌 여행객 : 아기가 있다 보니까 덥다 보니까 땀띠가 나서 너무 힘들어하고. 24층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게 그런 게 너무 힘들었고.]태교 여행을 갔던 한 부부는 다른 관광객들이나 현지 교민들에게 받은 도움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이혜연 남무영/괌 여행객 : 단톡방도 만들어 서로 의지하고 하면서 잘 버티고 온 것 같아요. 렌터카 해주시는 분이 공항까지 무료로 지원을 해주시고. 그리고 음식도 지원을 해 주셔가지고. 무료로 음식도 해주시고. 한식을 많이 해주셨어요.]정부는 괌에 체류하던 우리 관광객 3400여 명 중 대부분이 내일까지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태풍에 발 묶였던 괌 여행객 돌아온다…괌 공항 29일 운영 재개(종합)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슈퍼 태풍' 마와르 피해로 운영이 중단된 괌 국제공항이 오는 29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늘 괌 공항 운영 재개…발 묶인 여행객 3400여명 돌아온다태풍 '마와르' 피해로 폐쇄됐던 괌 국제공항이 29일 오후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에 따라 현지에 발이 묶인 3400여명의 여행객들을 데려올 우리나라 비행기도 현지로 출발한다. 외교부는 '29일 월요일 오후 3시(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씻지도 못하고, 약도 못 먹어'...괌 현지 '악몽' 버틴 여행객들[앵커]괌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은 며칠 동안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습니다.태풍 '마와르' 피해로 물이 끊겨 씻지도 못하고 끼니도 때우지 못했던 사람들은 공항 운영이 재개되면서 겨우 한시름 놓게 됐습니다.신지원 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슈퍼 태풍 '마와르'로 괌 현지는 쑥대밭이 됐습...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녹색으로 물든 베네치아 운하 조사 중…“환경단체 시위 가능성 있어”이탈리아 베네치아 대운하에 정체를 알 수 없는 녹색 액체가 퍼져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고 외신이 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