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구청장이 사람들의 시선을 피할 수 있는 새벽 시간에 출근한 사실이 알려지자, 유족들은 울분을 토하며 청사 9층 구청장실로 향했습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청에서 전날 보석으로 석방된 박희영 용산구청장의 출근을 막으려 구청장실에 진입하려 했으나 잠긴 문에 가로막혀 있다. 뉴시스
이태원 참사 유족들은 이날 박 구청장 복귀 반대 기자회견을 한 시간 앞둔 오전 8시부터 용산구청에 집결했다. 하지만 박 구청장이 사람들 시선을 피해 새벽에 출근한 사실이 알려지자, 유족들은 울분을 토하며 청사 9층 구청장실로 향했다. 유족들은 박 구청장의 행태에 강한 분노를 표시했다. 유족 김남희씨는 “박 구청장은 이태원 참사에 마음의 책임을 느낀다면서 어떻게 참사 관련 트라우마로 보석을 신청할 수 있느냐”며 눈물을 흘렸다. 송진영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 권한대행은 “박 구청장이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하는 업무상 책임을 다하지 않아 159명이나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는데도 부실 대응을 은폐하려고 현장 도착 시간을 조작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자신은 할 일을 다했다며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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