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여행사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오랜 적자 터널을 벗어나 승승장구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적극적인 배당 정책까지 예상되면서 하나투어의 주가가 고공행진 하는 모양새다. 20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하나투어는 전일대비 600원(0.88%) 내린 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주가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간을 넓혀 보면
국내 대표 여행사들이 모처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오랜 적자 터널을 벗어나 승승장구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적극적인 배당 정책까지 예상되면서 하나투어의 주가가 고공행진 하는 모양새다.이날 주가는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간을 넓혀 보면 올해 들어서만 벌써 30% 넘게 올랐다. 연초 5만2100원에 출발한 하나투어는 전일 6만8100원에 거래를 마치면서 올해 들어 30.71% 상승했다. 이 기간 또 다른 여행 관련주인 모두투어의 수익률을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지난 4분기 패키지 송출객 수는 약 45만명으로 2019년 4분기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모두투어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118억원을 달성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성과급 약 60억원이 반영됐음에도 해외여행의 회복세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표적인 코로나19 피해 업종으로 꼽히던 여행업계가 적자 고리를 끊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특히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모두 두터운 패키지 수요를 유지하고 있어 올해는 본업을 기반으로 한 최대 실적까지 예상되는 상황이다.최근 하나투어는 1주당 50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주주환원 정책에서 특별배당에 나선 것이다. 하나투어는 지난 2019년 결산 배당금 지급을 마지막으로 기나긴 적자 터널에 들어서며 배당을 하지 못했다.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도 “이번 배당은 특별히 비과세임을 참고해야 하며 향후 배당 정책은 연결 당기 순이익의 30~40% 수준”이라며 “1분기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에 근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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