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메일 첫 화면에 '김건희 여사' 사진과 '우리 엄마' 글귀? 김건희_여사 공직자메일 윤근혁 기자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들이 쓰는 공직자통합메일 첫 화면에 김건희 여사가 나오는 배너가 게시되자 일부 공무원들이"지나친 홍보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 사이트를 운영하는 문화체육관광부는"약자복지를 알리는 게 필요해서 게시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8일, 가 확인한 결과 지난 7일 오후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들이 쓰는 공직자메일의 첫 화면 '정책뉴스' 공간에 김 여사 얼굴 사진과"은퇴한 안내견을 분양받았어요","우리 엄마","여러분의 새롬이가 되어드리겠습니다!"란 글귀가 들어간 배너가 배치되어 있었다.
이 배너를 본 한 공무원은 에"여러 공무원들이 보는 공직자메일 화면에까지 김 여사를 등장시킨 것은 지나친 홍보로 보였다"면서"대통령 홍보라면 이해를 하겠지만, 김 여사를 이렇게 홍보하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 의문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 인사도 해당 배너를 누르면 연결되는 동영상 기사의 댓글에"공적으로 쓰는 공직메일을 왜 김건희 이미지 메이킹 수단으로 쓰나"라면서"우리가 선출한 사람도 아니고 본인 죄 때문에 조용히 살겠다고 안 했나. 게다가 우리 엄마라는 문구로..."라고 적어놓기도 했다.동영상 기사는 지난 6일 대통령실이 작성한 것이다. 56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선 은퇴 안내견 새롬이가 등장한 후"우리 엄마를 소개할게요"라는 글귀에 이어"김건희 여사가 새롬이를 자처한 이유는?"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이어 지난 2일 김 여사가 참석한 서울맹학교 입학식 모습이 나온다. 이 입학식에서 김 여사는" 지난해 눈이 불편한 분을 6년간 안내하고 은퇴한 안내견을 분양받았다. 이름이 새롬이다. 새롬이랑 생활을 해보니까. 오늘 만남이 더욱 반갑고 친숙하다"고 말한다.문광부 관계자는 해당 배너 배치에 대해"공직자메일 하단은 하루에 세 번 바뀌는데, 그것만 특정이 되는 게 아니고 주요 정책을 알리는 내용들"이라면서"해당 동영상 내용은 김 여사가 맹학교 입학식에 최초로 가셔서 '장애인들을 지원하겠다. 약자복지를 열심히 하겠다'는 메시지"라면서"이런 메시지를 알리는 게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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