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강력범죄…4년 만에 ‘2.4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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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전국의 공중화장실에서 일어난 살인·강도·폭력·절도 등 4대 강력범죄는 총 1664건이다. 2015년 692건의 2.4배에 달한다.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강력범죄가 4년 만에 2.4배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박완수 의원실이 16일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전국의 공중화장실에서 일어난 살인·강도·폭력·절도 등 4대 강력범죄는 총 1664건이다. 이 가운데 절도가 1083건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이 580건, 강도는 1건이었다. 살인사건은 없었다. 지난해 1664건은 2015년 공중화장실에서 발생한 4대 강력범죄 692건의 2.4배에 달한다. 2015년 당시에는 절도가 483건, 폭력이 203건이었고 강도와 살인은 각각 4건과 2건이었다. 4년 사이 강도와 살인은 줄었지만 폭력은 2.8배, 절도는 2.2배 늘었다.

공중화장실 내 4대 강력범죄는 2015년 692건에서 2016년 676건으로 다소 줄었지만 이후 2017년 747건, 2018년 1523건, 지난해 1664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10월 한 군인이 경기 고양시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모르는 여성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6월에는 30대 남성이 대전의 한 공중화장실에서 물품을 부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사건도 있었다. 2016년 5월 강남역 살인사건이 일어난 장소도 공중화장실이었다. 박완수 의원은 공중화장실 범죄 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 출입구에 방범용 폐쇄회로TV를 설치하고 경찰 등과 연락할 수 있는 긴급 비상벨을 달도록 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현재 연간 한 차례 실시하는 시설 정기점검을 두 차례로 확대하고 불법촬영 카메라 등 설치 여부도 점검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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