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와 민생 파탄을 우려하는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 공주대학교 교수들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 민주주의 회복과 국가적 위기극복을 바라는 공주대학교 교수 49인은 13일 '민주주의 파괴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즉각 물러...
윤석열 정부의 민주주의 파괴와 민생 파탄을 우려하는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 공주대학교 교수들도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처했다"며"불과 몇 년 사이에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 복지, 환경 등 전 분야에서 민주적 절차와 제도가 급격하게 무너지고 역사적 반동이 국가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뿐만 아니라"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사건, 채상병사망 관련 의혹사건 등과 관련하여 위법행위를 입증하는 증거들이 산처럼 쌓여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치검찰은 적극적으로 진실을 밝히려는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이제 다수의 국민들은 즉각적인 특별검사제 시행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국민적 의혹에 대한 적법한 수사를 거부함으로써 민주주의의 명백한 후퇴를 불러왔고, 이태원 참사 대응에서 보여지듯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심이 없고, 일본과의 굴욕외교로 국민적 자긍심을 근본적으로 훼손했으며, 민족의 미래와 운명을 외면하고 전쟁의 위험까지 감수하려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미 대다수 국민들로부터 불신임 받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선언했다.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처했다. 불과 몇 년 사이에 경제, 사회, 문화, 외교, 국방, 복지, 환경 등 전 분야에서 민주적 절차와 제도가 급격하게 무너지고 역사적 반동이 국가적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국제외교에서 최소한의 국익추구의 자세마저 상실한 현 정부는, 국제왕따를 넘어 망국외교의 길을 열심히 가고 있다. 최근에는 세계 각국이 거리를 두고 더 이상의 확전을 경계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더욱 깊숙이 발을 담그려 함은 누구를 위한 것인가?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국가의 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한국의 젊은이들을 혹시라도 사지로 내몰 계획이라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다. 즉시 우크라이나와의 적극적인 군사협력과, 한반도 긴장을 초래하는 외교적 경거망동을 중단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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