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장 눈물에 국힘 '사표 내고 집에 가서 울어라' 김진욱 찬송가 국민의힘 공수처장 양금희 곽우신 기자
국민의힘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처장을 조롱하고 나섰다. 김진욱 공수처장이 최근 시무식에서 교회 찬송가를 부르며 눈물을 보이자, 이를 꼬집은 것이다.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8일 오전 '공수처 해체가 답이다'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우려와 반대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국회를 뒤집으며 만들어 놓았던 당시의 떠들썩함이라면 엄청난 성과로 뉴스를 가득 메워야 마땅하거늘 가끔씩 들려오는 공수처의 소식은 한심하기 그지없다"라고 날을 세웠다.그는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고, 공수처의 압수수색에 대한 대법원의 위법 판결은 공수처가 아마추어 집단임을 보여주기 충분했다"라며 "하는 것마다 망신만 당한 탓인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세금만 축내는 공수처를 이끄는 김진욱 공수처장이 난데없이 대성통곡을 했다고 한다"라고 지적했다.
"고쳐서 될 조직이면 개혁이 답이겠으나, 머리부터 발끝까지 개혁해도 안 될 조직이면 해체만이 답이다"라는 주장이었다.발단은 김진욱 처장이 지난 2일 공수처 시무식에서 독일 본회퍼 목사의 시인 '선한 능력으로'를 소개하면서부터였다. "이전의 괴로움 날 에워싸고 고난의 길을 걷는다 해도 주님께 모두 맡긴 우리 영혼 끝내 승리의 날을 맞으리" 등의 내용이 포함된 시이다. 이어 김진욱 처장은 해당 시를 가사로 한 기독교 찬송가 '주 선한 능력으로'를 부르며 눈물을 보였는데, 이 사실이 뒤늦게 를 시작으로 보도되며 논란이 일었다.특히 국가기관의 장이, 공식적인 행사에서 공개적으로 찬송가를 부른 탓에 불교계의 반발이 크게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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