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청소년들이 가장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9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29.5%)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국가기관(17.9%), 공기업(16.1%), 자영업(12.7%) 등의 순이었다. 지난 2021년 조사 때와 비교해 국가기관, 공기업, 외국계 기업에 대
29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이 선호하는 직장은 대기업이 1위를 차지했다.지난 2021년 조사 때와 비교해 국가기관, 공기업, 외국계 기업에 대한 선호도는 감소했으나 대기업과 전문직, 자영업에 대한 선호도는 증가했다.청소년이 직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은 ‘자신의 능력’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자신의 적성’, ‘직업 장래성’, ‘안정성’ 등이었다.지난해 초등·중·고교생의 96.7%는 ‘남자와 여자가 모든 면에서 평등한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난 2022년 조사 때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청소년의 94.2%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도 동일한 교육 기회가 제공돼야 한다고 생각한다’에 말에 동의했다. 동의 비율은 전년보다 0.3%포인트 감소했지만, 지난 2019년 이후 꾸준히 94%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또 청소년의 67.6%는 ‘청소년은 아직 어려서 결정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생각에 따라야 한다’는 주장에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아울러 83.7%는 ‘청소년도 사회문제나 정치문제에 관심을 갖고 의견을 제시하는 등 사회에 참여할 필요가 있다’는 말에 동의를 표했다. 성별로는 여자가 남자보다 사회참여 의식이 강했다.
대한민국 사회를 믿을 수 있는지를 묻는 말에는 청소년의 56.3%가 신뢰감을 보였다. 사회 신뢰도는 2019년 조사 때 50.2%, 2021년 54.6%에 이어 1.7%포인트 상승했다.청소년 통계는 여가부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아동·청소년 인권실태조사’, 통계청의 ‘사회조사’ 등 각종 통계에서 청소년 관련 내용을 발췌하거나 재분류·가공해 작성한 것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역대급 실적’ 현대차, 대기업 경영평가서 삼성전자도 제쳤다현대자동차가 국내 500대 기업 경영 평가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올해의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기업데이터 연구소 CEO스코어는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사업보고서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임영웅, 이찬원·나훈아 제쳤다…5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1위 [공식]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2024년 5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임영웅 2위 이찬원 3위 나훈아 순으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트로트 가수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2024년 4월 26일부터 2024년 5월 26일까지 트로트 가수 브랜드 빅데이터 71,114,654개를 추출하여 트로트 가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AI·명품 호황에...‘자산 1000억弗’ 슈퍼리치 전세계 15명특정시점 숫자 역대 최다 1위 아르노 LVMH 회장 베이조스 2위, 머스크 3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하이브 방시혁, 최태원·구광모보다 주식 평가액 크다…그룹 총수 주식 10위권 중 절반이 창업자방시혁 6위, 최태원·구광모 회장은 각 8위 10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방시혁, 대기업 총수 주식재산 6위···최태원·구광모에 앞서엔터테인먼트사 최초로 대기업집단에 오른 하이브그룹의 방시혁 의장이 보유한 주식재산이 국내 그룹 총수 중 6위에 올랐다. 방 의장은 주식재산만 놓고 보면 4대 그룹 총수인 최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막말·갑질보다 더 싫어' Z세대 직장인이 뽑은 최악의 선배는Z세대가 뽑은 최고의 직장 사수 1위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사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인공지능(AI) 매칭 채용콘텐츠 플랫폼 캐치가 Z세대 2827명을 대상으로 '선호하는 직장 사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Z세대는 '성격 좋지만 배울 게 없는 사수(42%)'보다 '성격 나빠도 배울 게 많은 사수(58%)'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꼽은 최고의 사수는 '노하우 아낌없이 주는 사수(54%)'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