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첫날 전례 없는 상승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7일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
공매도 금지 조치에 전날 폭등했던 국내 증시가 하락세로 돌아선 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41포인트 내린 2443.96으로, 코스닥은 15.08포인트 내린 824.37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60원 오른 1307.90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3.11.07. 조태형 기자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58.41포인트 떨어진 2443.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날 134.03포인트 오르며 역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는데, 이날은 전날 상승폭의 절반만큼 하락한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15억원, 3929억원어치 순매도했다. 개인은 4592억원을 순매수했다. 2차전지주도 하루 만에 급락했다. 전날 상한가를 친 에코프로비엠은 이날은 코스닥시장에서 4.85% 떨어진 2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포스코DX, 엘앤에프도 하락했다.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3.74% 오른 85만9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포스코퓨처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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